비어믹주 중에서 흑맥주 계열은 포터와 스타우트가 있습니다.
포터는 영국계열이고, 스타우트는 아일랜드 계열입니다..
영국 포터가 아일랜드로 넘어가서 스타우트가 되었으니 뿌리는 같다고 봐야 할듯 합니다...
흑맥주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은 너무 쓰다고 하고, 흑맥주의 맛을 안 사람들은 흑맥주만 마십니다..
홈비어에서 파는 대표 흑맥주인 포터는 자부컨데 흑맥주의 대표주자인 아일랜드의 기네스 , 체코의 코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흑맥주는 숙성기간을 길게 할수록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
숙성이 오래되면 커피거품 처럼 거품이 작고 거품도 커피색이 납니다.
그리고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흑맥주는 병맥주를 만들 후 최소 1주일 이상 냉장 숙성해서 천천히 드세요..
2주, 3주... 한 달이상 숙성하시면 더욱 깊고 매력적인 맛에 반하게 될것입니다..
저희 집사람은 맥주 맛을 잘 모르는데 포터를 처음 마실 때는 쓰다고 인상을 쓰더니
2주, 3주 숙성을 거치니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더군요..